그랜저 HG 세타 2 GDi 엔진 리빌딩 과정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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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 HG 엔진오일 소모가 된다고? 뭐가 문제야? (1)

 

안녕하세요 굿 엔진입니다. 1편에 이어 2편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1편에는 엔진 탈거 및 분해 위주로 작업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편은 리빌딩 및 장착에 대해서 설명해 드릴게요. 시작합니다.

 

엔진 리빌딩

저희가 사용하는 부품은 모두 현대 모비스 정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제품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엔진 리빌딩이란, 엔진을 모두 분해한 상태에서 다시 조립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으로 진행하면 완벽하게 엔진을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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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손상된 크랭크 축은 다시 사용하지 않습니다. 정상적인 크랭크 축, 새 제품 크랭크 축을 사용합니다. 엔진에 들어가는 부속품은 모두 모비스에서 제공하는 신품으로 교체하여 작업 진행합니다.

 

엔진 작업 과정

• 실린더, 헤드 가공 작업
• 엔진에 들어가는 소모품 모두 신품으로 교체
• 기존 부속품 상태 확인, 양호하여 그대로 사용

그랜저 2.4 세타 엔진

엔진 조립에 필요한 부속품 모두 정렬합니다. 조립하기 전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크랭크, 커넥팅 로드 상태 확인하고 이상이 있는 부분은 신품으로 교체하여, 작업 진행합니다.

세타 2 엔진 새 피스톤

피스톤 피스톤 링 신품으로 교환해 준 모습이네요. 링이 정확한 자리에 안착이 되었는지 확인합니다. 올바른 자리에 들어갔네요.

그랜저 HG 가공된 실린더

가공이 완료된 2.4 GDi 세타 엔진입니다. 실린더 구멍이 손상되는 경우가 많으며, 가공 작업을 통해 정상적인 상태로 만들 수 있습니다. 슬리브에 스크래치가 발생하는데, 이 틈 사이로 엔진오일이 올라가 연소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엔진오일이 줄고 있다면, 엔진 오버홀, 보링 생각하셔야 합니다.

엔진 조립 과정

엔진에 들어가는 볼트 종류는 모두 정토크로 체결해 줍니다. 하나도 빠짐없이 확인 들어가며, 느슨한 볼트가 있으면 안 됩니다.

 

리빌딩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부속품 올바른 상태 확인 및 조립하는 것입니다. 가장 단순하면서 놓치기 쉬운 것들입니다.

실린더 블록 세타엔진

피스톤이 모두 신품으로 교체되었습니다. 피스톤 방향도 올바르게 들어갔네요. 잘못 들어가면 분해하여 다시 조립해야 합니다.

헤드 가공

헤드 가공된 모습입니다. 밸브 기밀 테스트도 모두 통과한 제품입니다. 헤드에 사용하는 밸브 가이드도 모두 신품으로 교체합니다.

체인과 텐셔너도 모두 신품으로 교체합니다.

엔진 리빌딩이 모두 끝난 모습입니다. 

 

모든 부속품은 상태 확인합니다. 이상이 있는 부분은 발견하지 못하였습니다. 제너레이터, 에어컨, 흡기, 배기, 촉매 등 양호하여 그대로 사용합니다. 문제가 발생하면 차주님과 상의하여 교체 작업 진행합니다.

세타2 gdi

엔진 리빌딩 및 부속품 모두 옮겨준 모습이네요. 엔진을 올려주기 전 볼트나, 빠진 부분이 있는지 확실하게 확인합니다. 엔진이 올라간 상태에서 다시 작업은 힘든 과정이기에, 그런 일이 없도록 꼼꼼히 확인합니다.

엔진 올려주고 기타 부속품 및 전기배선 원 위치 시켜줍니다. 모든 작업이 끝나면 엔진오일과 부동액 신품으로 주입합니다. 시동 일발 걸어주고, 에어 빼기 작업 및 라디에이터 팬이 구동하는지 살펴봅니다. 잘 작동하고 에어 빼기 작업도 잘 되었네요. 바로 시 운전 다녀오도록 합니다.

그랜저 hg 2.4 엔진 작업 완료

시 운전 시 엔진소리 및 출력 정상적입니다. 엔진오일 누유나 부동액 누수도 발견하지 못하였습니다. 전용 스캐너를 이용하여 엔진 고장코드나 센서 데이터상 문제를 확인했습니다. 모두 정상적입니다. 이상이 없으니 바로 출고하도록 하겠습니다.